전체 글39 드라마: 레이디두아 리뷰 (감상평, 기본 정보, 줄거리, 사회적 배경, 평가, 파생질문) 감상평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밌게 보진 않았습니다. 신혜선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으나, 이야기를 구성하는 흐름과, 연출들이 많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목가희가 사라킴이라는 거대한 페르소나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은 이 드라마의 핵심 엔진이어야 했는데, 극은 주인공의 지능적인 설계보다는 주변 인물들의 방조나, 운 좋은 우연에 기대어 계속해서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상류층 네트워크에 잠입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몇몇 에피소드를 너무 만화적이고 평면적이었다고나 할까요. 극의 긴장감이나 몰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뭐든 너무 쉽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우연히 발견 하는 장면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장면도, 심지어 경찰 수사도 너무 쉽게 됩니다. 딱딱 들어맞는 타이밍이 너무 인위적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 2026. 2. 19. 책: 모순 리뷰 (기본정보, 줄거리, 주제와 특징, 평가 등) 초판, 개정판 출간 이후 요즘도 계속해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 모순을 드디어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제 책꽂이에도 작년부터 꽂혔있던 책인데 제가 이걸 왜 지금까지 미뤄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읽고나니 진작에 읽을껄 하는 후회도 좀 들었던 그런 책입니다. 저는 양귀자의 화법이 좋았습니다. 길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문장들, 그렇지만 위트가 있고 누구나 다 쓰지 못하는 세련된 문장들이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인생은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다, "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그것을 자양분 삼아 행복해한다"와 같은 명언들도 곳곳에 배치 되어, 읽는 제가 저의 삶에 대입해 볼 수 있도록 철학적 공간을 제공해준것 같습니다. 한가지 또 좋았던 것은, 판타지도 그.. 2026. 2. 18.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줄거리, 역사적 배경, 파생질문, 평가 등) 2026/2/16 "왕과 사는 남자" 보고 왔습니다. 보는 내내, 보고 난 후 마음이 아픈것은 당연하였고, 이후 이렇게 왕위에 오른 세조는 그래서 어떤 성과를 낳았는지,한명회는 어떤식으로 살다가 죽었는지, 엄흥도의 후손은 어떻게 되었을지 등이 궁금해 졌습니다. 나아가 과거 단종 영화를 다룬 다른 영화는 또 없었는지,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 씨는 어떤 배우인지, 또 영화의 영어 제목이나 해외에서의 리뷰는 어땠을지 등 궁금한 점들을 함께 찾아 보았습니다.영화 줄거리 다 아시는 내용이라 간략히 서술하겠습니다. 조선6대 왕 단종 (이홍위)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청령포 외딴 마을로 유배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와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왕으로서가 아닌 인간.. 2026. 2. 18. 이전 1 ··· 4 5 6 7 다음